9월 코스닥 제약지수 10.51% 하락

핵심 요약

금리 상승과 AI·반도체주로의 자금 쏠림, 개별 기업 악재가 겹치며 코스닥 제약주가 급락했다.

9월 코스닥 제약 업종지수가 10.51% 하락해 주요 업종 가운데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가 연합인포맥스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같은 기간 일반서비스는 8.08%, 금융은 7.44%, 종이·목재는 5.01% 내렸다. 제약 업종은 연초 이후로도 36.65% 떨어져 하락률이 네 번째로 컸다.1

제약·바이오주 부진에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로의 자금 쏠림이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9월 기계·장비 업종은 14%, 전기·전자 업종은 10.28% 상승했다. 코스닥의 9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7조697억원으로 코스피의 34% 수준에 그쳐, 제한된 자금이 일부 업종에 집중될수록 제약주의 상대적 소외가 커지는 흐름을 보였다.

금리 상승도 부담을 더했다. 한국은행이 8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고 일본과 미국도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까지 급등했다. 실적이 가시화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제약·바이오 기업은 금리가 오르면 미래 현금흐름의 할인율이 높아져 기업가치 산정에 불리하다.

개별 기업의 악재도 겹쳤다. 오름테라퓨틱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급성 골수성백혈병 후보물질 ORM-6151의 임상 1상 개발을 중단하면서 기술이전 계약이 끝나 추가 단계별 기술료를 받을 수 없게 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직원 등이 호재성 공시 전 미공개 정보로 부당이득을 얻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9월 주가 하락률은 오름테라퓨틱 65.9%, 에이비엘바이오 33.3%였다.

Footnotes

  1. 연합뉴스 경제, 「코스닥 지난달 최악 수익률은 제약…금리·반도체 쏠림에 직격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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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코스닥 지난달 최악 수익률은 제약…금리·반도체 쏠림에 직격탄 — 연합뉴스 경제 · 자료: 2026.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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