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데이터센터 인허가 NDA 중단
핵심 요약
AWS가 데이터센터 인허가 과정의 비밀유지계약을 중단했지만 물·전력 사용의 투명성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정부기관과 맺던 비밀유지계약(NDA)을 더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지역사회의 불신을 반박하는 글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3일 보도했다.1
비밀유지계약은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의 핵심 쟁점이었다. 환경운동가 에린 브로코비치는 인허가가 끝난 뒤에야 사업이 공개되고, 주민들이 사업 검토 사실을 알기 전에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비밀유지계약을 맺는 관행을 지적했다. 뉴욕주는 대형 데이터센터 인허가를 1년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가먼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검토 중인 데이터센터 건설 유예 조치도 100건이 넘는다.
가먼은 물 사용량과 전기요금, 오염물질 배출, 지역사회 기여를 둘러싼 비판에도 반박했다. 그는 아마존 보고서를 근거로 데이터센터의 직접적인 물 소비가 미국 산업용 물 사용량의 0.5%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발전과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물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기술기업의 물·에너지 사용량을 공개하도록 하는 연방·주 정부 차원의 의무도 없어 과학자들은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전기요금 문제에서도 견해가 엇갈린다. 가먼은 일부 지역의 요금 상승 원인을 노후 전력망에 돌렸지만, 한 독립 감시단체는 미국 최대 전력망에서 발생한 전년 대비 76%의 가격 상승을 데이터센터가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가먼은 아마존이 지난 3년간 주요 데이터센터 소재 지역에 10억달러 이상을 지원했다고도 밝혔다. 비밀유지계약 중단과 지역사회 지원만으로 투명성 논란이 해소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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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Crunch, 「Amazon responds to data center backlash, says it no longer uses ND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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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mazon responds to data center backlash, says it no longer uses NDAs — TechCrunch · 자료: 202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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