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스, 메타 인수 무산 후 5억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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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마누스가 메타의 인수 무산 후 첫 투자에서 5억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마누스(Manus)가 메타(Meta)의 20억달러 규모 인수 무산 이후 첫 투자 라운드에서 5억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모회사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는 8일 보위캐피털과 IDG캐피털이 투자를 주도하고 기존 주주인 텐센트·HSG·젠펀드도 참여했다고 밝혔다.1

마누스는 투자 후 기업가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CNBC가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가 종전의 두 배인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 당국이 메타의 인수를 막은 뒤에도 AI 에이전트의 사업성에 투자자들이 기대를 걸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유라시아그룹의 댄 왕 중국 담당 이사는 “메타 사례의 단기 여파가 억제됐고 투자자들이 독립 기업으로서 마누스를 지원할 의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마누스는 2025년 중국에서 출범한 뒤 미국 벤처캐피털 벤치마크의 투자를 받고 인력을 싱가포르로 옮겼다. 메타는 같은 해 12월 인수를 발표해 인력과 기술을 자사 시스템에 통합하기 시작했지만,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외국인의 마누스 프로젝트 투자를 금지하면서 거래가 무산됐다.

독립 운영을 재개한 마누스는 자체 실행 시스템 캐스케이드(Cascade)를 기반으로 한 ‘마누스 2.0’과 개인용 에이전트 앱 ‘큐(Cue)’를 내놨다. 다만 상장 가능성을 논하기에 앞서 사업·지배구조를 손질하고 규모와 수익성, 중국 규제 부합 여부를 입증하는 일이 우선 과제로 꼽힌다.

Footnotes

  1. CNBC Technology, 「AI startup Manus raises $500 million in first funding round since Meta break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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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AI startup Manus raises $500 million in first funding round since Meta breakup — CNBC Technology · 자료: 2026.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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