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구글 데이터센터 공사 중단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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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핀란드 당국은 환경영향평가가 끝날 때까지 구글의 무호스·카야니 데이터센터 공사를 중단시켰다.

핀란드, 구글 데이터센터 공사 중단 명령 — 기사 주제를 표현한 AI 생성 개념 삽화
AI 생성 개념 삽화 · 실제 사건을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

핀란드 인허가감독청(LVV)이 구글 자회사 투이케 핀란드(Tuike Finland Oy)에 무호스와 카야니 데이터센터 건설 작업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CNBC에 따르면 구글은 환경영향평가(EIA)가 끝날 때까지 늦어도 2026년 10월 23일부터 현장 작업을 멈춰야 한다.1

중단 대상에는 벌목과 표토 제거, 굴착·채석·쇄석, 토사 운반, 배수로 설치, 도로와 저장시설 건설 등이 포함된다. LVV는 이들 작업이 환경을 바꾸고 영향을 일으킬 수 있어, EIA 절차에서 이를 파악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설계와 측량, 토양 조사처럼 영향이 작고 원상 복구가 쉬운 작업은 계속할 수 있다.

이번 명령은 구글이 핀란드의 인공지능(AI) 인프라에 1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지 약 한 달 만에 나왔다. 2028년까지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사업 등에 투입할 계획으로, 구글의 유럽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핀란드는 가용 부지와 전력을 바탕으로 수백 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 계획이 잇따르면서 ‘유럽의 텍사스’로 불리고 있다.

구글은 “이번 사안에서 자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LVV 지침을 따르겠다고 CNBC에 밝혔다. 다만 산림법에 따라 선의로 작업했고 자연환경 조사와 보전 조치를 시행했다는 입장이다. 구글은 무호스에서 130헥타르 규모의 나무 심기를 포함한 조경·생물다양성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ootnotes

  1. CNBC Technology, 「Google ordered to halt work on two data centers in ‘Texas of Europe’」, 2026년 10월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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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Google ordered to halt work on two data centers in ‘Texas of Europe’ — CNBC Technology · 자료: 2026.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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